인천공항 - 스위스로 출발
핀에어를 타다.
2018년 내가 30살 되기 바로 직전.
30살 되기 전 반드시 유럽에 다녀오겠다는 다짐 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1~2달 전 부터 비행기와 숙소를 예약했다.
유럽을 가고 싶었던 이유가 대단히 있었던 건 아니다.
단지 좀 더 견문을 넓히고 싶었고, 좀 더 젊을 때 다양한 경험,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.
원래는 체코, 프랑스, 영국을 가려고 했지만 스위스에 대한 궁금함이 생겨 일정을 다시 바꿨다.
우선 비행기는 "핀에어"항공사를 이용했다.
난 사실 핀에어 항공사를 처음 들어봤었다.
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모으고있어서 대한항공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대한항공은 약 120만원쯤 했고 핀에어는 95만원 쯤했다.
25만원 차이라 커보였지만, 난 대한항고 마일리지가 조금 있으면 3만점이 되는 상태라 조금 아까웠긴 했다.
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마치고 서둘러 비행기를 탔다.
내 항공권은
인천 -> 헬싱키(경유 2시간) -> 취리히
를 통해 스위스에 도착하는 거였다.
아침 11시 10분 쯤에 출발해서 스위스 취리히에 로컬 타임으로 18시 20분 도착이였다.
스위스와 서울의 시차는 8시간이고 경유를 2시간 했다.
우선 헬싱키까지의 순수 이동 시간은 약 10시간 정도 걸렸다.
거기다 헬싱키에서 2시간 경유를 했다.
그 후 헬싱키 -> 취리히에서 2시간 정도 걸려 총 14시간 후 취리히에 도착했다.
난 아직도 이 시차계산이 어렵다.
<내가 탄 핀에어 비행기의 모습>
<처음 나온 기내식 - 맛은 괜찮았다.>
<핀에어 좌석 디스플레이가 생각보다 친절했고 깔끔했다.>
<게임도 재밌음ㅋㅋ>
<두번째 기내식 - 맛있다. 진짜로>
ZURICH(취리히) 도착 및 SALT SIM 구매
14시간에 후 난 취리히에 도착했고,
사실 취리히에서는 뭘 한게 없다.
정확히는 한게 없는게아니라 너무 바뻐서 구경을 하나도 못했다.
우선 EE유심은 안사고 간 상태라 취리히에서 공항지하로 내려가서 역내에서 파는 SALT 유심을 샀다.
다행히 공항에서 멀지않은곳에 있어서 바로 살 수 있었다.
내가 구입한 곳.
불친절하진 않았는데... 그냥 그저 그랬다.
이왕이면 EE유심을 구매해 가는걸 추천한다.
LUZERN(루체른) 도착 및 숙소로 이동
<루체른 역에서 내린 후 1>
<루체른 역에서 내린 후 2>
<숙소 가는 길>
호텔 레브스톡
첫 숙박은 루체른에서 묵었다.
내가 묵었던 호텔은 레브스톡이다.
조심할 점은 레브스톡 호텔과 레브스톡 식당이 있는데 처음에 이것때문에 10여분 고생했다.
뺑뻉이 돌았다.
< 호텔 레브스톡 (구글 리뷰 및 정보) >
<내가 묵었던 방>
<각 방마다 저런 이상한 아트가 붙어있는 듯 하다.>
<개인적으로 화장실의 청결 상태를 상당히 신경쓴다.>
<사진으로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디자인이 난잡해보이긴해도 청결했던걸로 기억한다.>
<스위스는 우리랑 콘센트 규격이 다르다. 잘 준비해서 가야한다.>
14시간의 비행과 급작스럽게 유심 및 캐리어를 준비하느라 꽤 많이 피곤했다.
씻고 나와 대강 내일 일정을 준비한 후 바로 잠들었다.
유럽여행이 처음이라 상당히 걱정도 많이 됐고, 심리적인 압박감, 금전적인 걱정이 많았지만
이 모든게 나한텐 경험과 추억이 될거라 생각되니 꽤 기대를 많이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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