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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Travel/Switzerland

2018년 12월 스위스 편[취리히, 루체른] 1일차 - 2주간의 유럽여행

인천공항 - 스위스로 출발


핀에어를 타다.


2018년 내가 30살 되기 바로 직전.

30살 되기 전 반드시 유럽에 다녀오겠다는 다짐 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1~2달 전 부터 비행기와 숙소를 예약했다.

유럽을 가고 싶었던 이유가 대단히 있었던 건 아니다.

단지 좀 더 견문을 넓히고 싶었고, 좀 더 젊을 때 다양한 경험,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.

원래는 체코, 프랑스, 영국을 가려고 했지만 스위스에 대한 궁금함이 생겨 일정을 다시 바꿨다.


우선 비행기는 "핀에어"항공사를 이용했다.

난 사실 핀에어 항공사를 처음 들어봤었다. 

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모으고있어서 대한항공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대한항공은 약 120만원쯤 했고 핀에어는 95만원 쯤했다.

25만원 차이라 커보였지만, 난 대한항고 마일리지가 조금 있으면 3만점이 되는 상태라 조금 아까웠긴 했다.


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마치고 서둘러 비행기를 탔다.


내 항공권은

인천 -> 헬싱키(경유 2시간) -> 취리히

를 통해 스위스에 도착하는 거였다.


아침 11시 10분 쯤에 출발해서 스위스 취리히에 로컬 타임으로 18시 20분 도착이였다.

스위스와 서울의 시차는 8시간이고 경유를 2시간 했다.

우선 헬싱키까지의 순수 이동 시간은 약 10시간 정도 걸렸다.

거기다 헬싱키에서 2시간 경유를 했다.

그 후 헬싱키 -> 취리히에서 2시간 정도 걸려 총 14시간 후 취리히에 도착했다.

난 아직도 이 시차계산이 어렵다.

<내가 탄 핀에어 비행기의 모습>


<처음 나온 기내식 - 맛은 괜찮았다.>


<핀에어 좌석 디스플레이가 생각보다 친절했고 깔끔했다.>

<게임도 재밌음ㅋㅋ>


<두번째 기내식 - 맛있다. 진짜로>



ZURICH(취리히) 도착 및 SALT SIM 구매

14시간에 후 난 취리히에 도착했고,

사실 취리히에서는 뭘 한게 없다.

정확히는 한게 없는게아니라 너무 바뻐서 구경을 하나도 못했다.

우선 EE유심은 안사고 간 상태라 취리히에서 공항지하로 내려가서 역내에서 파는 SALT 유심을 샀다.

다행히 공항에서 멀지않은곳에 있어서 바로 살 수 있었다.

내가 구입한 곳.

불친절하진 않았는데... 그냥 그저 그랬다.

이왕이면 EE유심을 구매해 가는걸 추천한다.


LUZERN(루체른) 도착 및 숙소로 이동


루체른에 도착해서 드디어 처음으로 스위스를 느낄 수 있었다.

<루체른 역에서 내린 후 1>


<루체른 역에서 내린 후 2>


<숙소 가는  길>


호텔 레브스톡

첫 숙박은 루체른에서 묵었다.

내가 묵었던 호텔은 레브스톡이다.

조심할 점은 레브스톡 호텔과 레브스톡 식당이 있는데 처음에 이것때문에 10여분 고생했다.

뺑뻉이 돌았다.


< 호텔 레브스톡 (구글 리뷰 및 정보) >

(북킹 사이트 이동)


<내가 묵었던 방>

<각 방마다 저런 이상한 아트가 붙어있는 듯 하다.>


<개인적으로 화장실의 청결 상태를 상당히 신경쓴다.>

<사진으로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디자인이 난잡해보이긴해도 청결했던걸로 기억한다.>


<스위스는 우리랑 콘센트 규격이 다르다. 잘 준비해서 가야한다.>


14시간의 비행과 급작스럽게 유심 및 캐리어를 준비하느라 꽤 많이 피곤했다.

씻고 나와 대강 내일 일정을 준비한 후 바로 잠들었다.



유럽여행이 처음이라 상당히 걱정도 많이 됐고, 심리적인 압박감, 금전적인 걱정이 많았지만

이 모든게 나한텐 경험과 추억이 될거라 생각되니 꽤 기대를 많이 했다.